LG G Flex 2: #1 처음, 그리고 다시 만난 곡선

2015. 4. 27. 13:42테스터스초이스

 

안녕하세요, Tester’s Choice의 초거성입니다.

 

chogeosung.com에서는 처음으로 리뷰를 진행해 보게 되었는데요. 그 첫 주인공은 바로 LG G Flex 2입니다.

CES 2015에서 극찬과 많은 관심을 받았던 G Flex 2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언제적 CES 2015인지.. 엄청 오래되긴 했네..)


 

▲ CES 2015에서 G Flex 2가 받은 상들

 

맞아요… 사실대로 말하면 제 손에 들어온지는 무지 오래되긴 했습니다… 허나 타고난 게으름(?) 덕분에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만…ㅜㅜ

정말 많이 늦은 만큼! 내용은 충실하게 한번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패키징 박스에도 녹아든, G Flex 2의 디자인 컨셉

 

G Flex 2와의 첫 만남은 패키징(Packaging) 박스부터 달랐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박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네모난 박스로 평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패키징 박스에도 G Flex 2의 디자인 컨셉은 깨알 같이 녹아 들어 있었습니다.

먼저 위쪽 박스의 디자인을 보면 LG G Flex 2라는 로고를 중심으로 물결이 퍼져나가는 듯한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는데, 이는 실제 G Flex 2의 후면 홈 버튼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헤어라인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 Back Cover의 헤어라인이 패키징 박스에도!


 

또한 위쪽 박스의 하단 부분을 보면 단순한 네모 커팅이 아니라 G Flex 2의 곡선처럼 둥글게 커팅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치듯 지나가는 작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부터 G Flex 2의 디자인 컨셉을 아주 잘 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어?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인데…?

G Flex 2 패키징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 ‘뭔가 잘못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왜냐하면 박스 크기가 작은 건 이해하겠지만 기대(예상)했던 것에 비해 구성품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패키징 박스에는 스마트폰을 포함해서 배터리, 크래들, 케이블, 설명서 등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G Flex 2 패키징 박스에는 스마트폰(G Flex 2)과 케이블, 어뎁터와 설명서 그리고 쿼드비츠2(QuadBeat 2) 이어폰만 딱 들어 있는 조금은 단촐한(?) 구성이었습니다.


▲ 크래들·추가 배터리가 있는 G3 Cat.6(위)와 그런거 없다 G Flex 2(아래)


 


까맣게 잊고 있었던 사실은 바로 G Flex 2가 일체형 배터리라는 사실…

일체형 배터리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가 하나 빠지고,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는 거치대(크래들)이 빠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성품이 적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흠… 추가 배터리가 없다는 사실은 이해가 되지만, 사용자가 쉽게 스마트폰을 놓고 보고 충전할 수 있는 크래들은 패키징에 추가되었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가벼움과 날렵함, 그리고 (호불호가 갈리는) 세련된 느낌



G Flex 2를 처음 손에 들었을 때의 느낌은 바로 가벼움과 날렵함이었습니다.


이전 버전인 G Flex를 처음 만져봤을 때의 느낌은 ‘음.. 디바이스가 휘어 있구나..’라는 것 외에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었고..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크고.. 무겁고.. 조금은 둔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6.0”(15.2cm)로 컸던 것과 달리 해상도는 HD(1,280×720)으로 산뜻한 느낌을 주지 못했던 점은 크게 아쉬웠었습니다.



▲ G Flex야 정말 미안하다아아아!!! (I’m_very_sorrrrrrryyyyy.jpg)



하지만 G Flex 2는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5.5”(13.97cm)로 작아졌고, 이에 디바이스 크기 역시 전체적으로 작아지면서 날렵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G Flex가 조금은 둔하면서 묵직한 느낌을 주었던 것과 달리 G Flex 2는 손에 착착 감기는 가벼운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 손에 착! 감기는 G Flex 2



하나 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고 있긴 하지만 전면 테두리의 크롬 역시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한 몫하고 있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이 아니라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 너무 거칠게 썼나… G3 Cat.6는 흠집이 많네요 ㅜ.ㅠ


 


 


G Flex 2, 구석구석 살펴보기

전작인 G Flex의 경우 전면과 후면이 모두 700R로 동일한 곡률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G Flex 2는 이전과 동일하게 전면은 700R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고, 후면은 650R로 손에 착! 감길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였습니다.


곡률에 대해서 설명을 조금 하자면, N00R로 표시되는 곡률은 ?00mm의 원을 그렸을 때의 호의 휘어짐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즉 700R 곡률의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휘어짐이 700mm의 원의 휘어짐과 같다는 뜻입니다.



▲ G Flex 2 발표 시 곡률에 대한 설명


전면 상단에는 LED 램프, 2.1MP 전면 카메라와 리시버가 차례대로 있고, 디스플레이는 138.7mm(5.5inch)에 1,920×1,080px을 지원하는 Full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화면이 휘어져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죠.



뒷면에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위한 레이저와 LED 플래시가 있고 그 가운데 13MP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G2부터 G 시리즈의 디자인 컨셉이라고 할 수 있는 3가지의 버튼(Up/Power/Down)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 멀리 아래쪽에는 스피커홀이 있네요.




G Flex 2와 G Flex 1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뒷면 커버(Back-Cover)가 열린다는 점입니다. 기존 G Flex 1은 배터리가 일체형이었기 때문에 따로 뒷면 커버를 열 수 없는 구조였지만, G Flex 2는 USIM과 Micro-SD 카드를 넣을 수 있도록 배터리 커버가 열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 짜잔! 이런 식으로 열리게 됩니다 :-)



조금 더 가까이 보면 이렇게 위에는 Micro SD 슬롯과 아래 Mini Usim 슬롯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옆면은 심플 그 자체! Nothing!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디바이스는 옆면에 전원/볼륨 버튼이 있지만, G 시리즈는(정확히는 G2부터는) 디바이스 뒷면에 모든 버튼을 배치하면서 옆면이 더욱 더 깔끔해질 수 있었습니다.






G Flex 2 vs G3 Cat.6, 어떤 점이 다를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 중 최신 모델인 G3 Cat.6와 간단하게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전면 사진을 보면 G Flex 2는 커브드디스플레이의 영향으로 조금 들려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뒷면은 G3 Cat.6와 G Flex 2가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는데 G3 Cat.6는 무광이기 때문에 크게 빛나지 않고(좌) G Flex 2는 유광에 셀프힐링과 같은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엎어 놓았을 때 역시 커브드디스플레이의 영향으로 디바이스가 손에 잡기 편한 느낌으로 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G3 Cat.6의 경우에는 헤어라인이 수평(horizontal)로 되어있는 것에 반해, G Flex 2는 컨트롤 버튼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원형의 헤어라인으로 되어 있어 뚜렷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 수평의 헤어라인 G3 Cat.6(위)와 원형의 헤어라인 G Flex 2(아래)



짧긴 했지만 G Flex 2를 패키징 박스부터 디바이스 디자인, 그리고 (제가 가진) 최신 디바이스인 G3 Cat.6와 비교까지 진행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휘어짐’이라는 부분이 어색하고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긴 했지만, 조금씩 적응해 나가면서 G Flex 2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하나씩 발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진행하게 될 리뷰에서는 이러한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모두! 안녕♬


※ 바쁜 와중에도 선뜻 모델이 되어준 동생 최정인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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