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 22:31ㆍ스토리/어제IT었던일
내 마음대로 꼽은 3월 1일 어제 IT었던 일 3가지
Pick 1: 아마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Luna)' 출시
ⓒ engadet
사전신청(early access) 이후 1년반만에, 드디어 아마존(Amazon)에서 클라우드 게미밍 서비스인 '루나(Luna)'를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루나'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iOS, 크롬OS, Mac OS와 Windows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장 기본 요금제로 100개 정도의 게임 타이틀이 포함된 '루나+'는 월 10달러, 어린이들에게 맞는 '패밀리 채널'은 월 6달러, '유비소프트+' 채널은 월 18달러로 책정되었다. 다만 3월 가입자에 한해서 '루나+'와 '패밀리 채널'을 각각 6달러와 3달러로 할인해서 제공한다고 한다.
기존에 알려진 채널들에 더해 이번 공식 론칭에서는 몇가지 새로운 채널들이 추가되었다. 가장 먼저 '프라임' 채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매월 랜덤으로 바뀌는 게임 타이틀이 제공된다. (3월은 Devil May Cry, Flashback) 이외 Capcom이나 SNK의 클래식 게임들을 제공하는 '레트로 게임' 채널도 월 5달러로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게임 스트리머를 위한 기능도 제공되는데 Fire TV, Mac, Windows의 트위치에서 게임방송을 하기 쉽도록 기능이 제공된다고 한다. (단, 기기 성능과 인터넷 속도에 따라서 영향 있음)
🤔 우리 구글 스테이디어(Google Stadia)도 잘 지내겠지? 국내에는 언제든 들어오려나? (아련)
Pick 2: 틱톡 최대 10분까지 영상 길이 제공
ⓒ NBC News
숏폼의 대명사로 온갖 밈(meme)과 챌린지의 성지였던 '틱톡'이 최대 10분까지 영상 길이를 늘려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초 론칭할 때 15초로 시작해서 1분으로, 다시 작년 7월에 3분으로 늘어난 것에 이어 또 3배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숏폼'으로 한계가 있었던 '정보형' 콘텐츠(요리, 미용 등)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틱톡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풍부한 경험을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해왔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의 더 창의적인 가능성과 시도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틱톡은 숏폼 플랫폼이란 한계를 벗어나게 되는걸까? 아니면 틱톡만의 유니크함이 사라지는걸까?
Pick 3: 구글 픽셀 워치 출시 (픽셀 6a 도...)
ⓒ androidpolice
미국 통신사 내부 시스템(back-end inventory)에서 유출된 내용을 근거로,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픽셀 워치(Pixel Watch)'와 (상대적으로 논란은 적었던) '픽셀 6a(Pixel 6a)'의 출시가 거의 확실시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픽셀 워치'는 그레이, 블랙, 골드 3가지 색상이며, 용량은 32GB로 같은 OS(wearOS)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 4'와 비교했을 때 2배이고 '애플 워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해당 통신사가 블루투스 모델(non-celluar) 스마트워치를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셀룰러' 모델일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픽셀 6a'는 블랙, 화이트, 그린 3가지 색상과 128GB 용량으로, 'a' 라인업에 맞는 보급형 스펙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출시 시점이나 동시 출시 여부는 모르지만, '픽셀 6a'가 구글 I/O가 있는 5월 중에 출시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늦어도 올해 여름쯤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된다고 한다.
🤔 아 맞다. 우리는 해당사항이 없구나...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픽셀 디바이스를 공식 론칭해서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