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30. 21:40ㆍ리뷰/테스터스초이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테스터스초이스"로 인사드리는 초거성입니다.
이전에 하던 리뷰에 이어서 오늘 "귀여운 BB-8" 개봉기 리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패키징 정면에는 BB-8 이미지와 함께 STAR WARS 공식 로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는 'sphero' 마크도 보이고 아래쪽에는 Disney 로고도 함께 보입니다 :D
패키징 박스 뒷면에는 BB-8에 대한 설명(영어...)과 블루투스 로고, App Store와 Google Play 로고가 있습니다.
패키징 박스의 좌측에는 BB-8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요. 'Holographic Communication'을 보고 신기하다!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실행해 보니 스마트폰 카메라로 BB-8을 비추면 설정한 이미지가 나오는 'AR' 수준이었습니다. 영화에서 R2D2가 보여줬던 홀로그램을 생각했다면 실망 ...ㅠ
패키징 박스 우측에는 BB-8에 대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된 간락한 설명이 있습니다 ... 만 한국어는 없네요 -_-;;
드디어 패키징 박스를 열어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꼼꼼한 디자인이네요. 일반적으로 내부 박스 겉면에는 따로 인쇄가 없는데, BB-8 패키징 박스는 내부 박스 겉면에 조차 BB-8의 콘셉트에 맞는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패키징 내부 박스를 잡아 올리면 STAR WARS 로고가 있고 안쪽에는 sphero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남은 부분까지 모두 들어 올리면 드디어 BB-8의 귀여운 모습이 드러납니다. 박스 안쪽에는 BB-8 초기 설정을 위한 간단한 가이드 내용이 있습니다.
BB-8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봅니다. 떼굴떼굴 굴러가는 가장 메인이 되는 부분, 몸통은 아주 '동그란' 모양입니다. 가벼울 줄 알았지만 약간 무게감이 있고 흔들면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방향을 이동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장치가 들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BB-8의 또 다른 부분인 '머리' 부분입니다. 사실 BB-8에 대한 영상을 보았을 때 '어떻게 저렇게 떼굴떼굴 굴러갈 수 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비밀은 머리 밑면에 있는 '바퀴'였습니다. BB-8 몸통에 머리를 올려 놓고 몸통이 굴러가면 머리 밑면에 있는 '바퀴'도 함께 돌아가면서 문제 없이 떼굴떼굴 구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충전은 일반 스마트폰 포트와 동일한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BB-8에 따로 케이블을 꼽는 것이 아니라 충전 독(dock)에 올려 놓는 무선 충전 방식이었습니다. 충전 독에 BB-8을 올려 놓으면 충전 독에 있는 LED는 파란색, BB-8 몸통에는 빨간색 불이 들어오며 충전이 진행되게 됩니다.
합체까지 모두 마치면 이런 식의 모습입니다. 영화에서 보던 바로 그 BB-8이 제 책상에 딱!하고 자리잡고 있네요. 물론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눈 앞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만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봤던 BB-8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