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 Flex 2: #2 강함, 하지만 낯설지 않음

2015. 4. 28. 17:56리뷰/테스터스초이스

 

안녕하세요, Tester’s Choice의 초거성입니다.

LG G Flex 2 리뷰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LG G Flex 2의 패키징 박스부터 디바이스 디자인의 특징, 제가 가지고 있던 LG G3 Cat.6와의 간단한 비교기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강함, 하지만 낯설지 않음'이라는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강함'은 G Flex 2의 파워풀한 다양한 기능들에 대한 이야기이고,'낯설지 않음'은 사용자 경험(UX)을 담은 획기적인 기능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 사실 옥타코어(Octa-core) CPU의 성능을 위한 벤치마크 같은 내용은 이미 다른 곳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아서.. 저는 제스쳐샷(Gesture shot), 제스쳐뷰(Gesture view), 글랜스뷰(Glance view)와 같은 UX 기능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몰래몰래 살짝살짝, 글랜스 뷰(Glance view)

▲ 글랜스 뷰 실제 동작 화면


글랜스 뷰(Glance view) 기능은 회의 등에서 폰을 켜서 화면을 보기 힘들지만 중요 정보를 확인해야 할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화면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화면에 손가락을 아래로 드래그 하면 시간과 함께 노티피케이션 영역(Notification)이 보여지게 됩니다. 이 때 아이콘들을 통해 메시지 수신 여부(문자·카카오톡 등)과 배터리 상태, 부재중 전화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따라오는데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


 

손을 모으면 제스쳐샷(Gesture shot)


옛날 옛적에는 셀카를 찍을 때, 타이머나 음성인식을 쓰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이머는 '멍~'한 채로 삑삑 거리는 시간 동안 한참 기다려야 하고, 음성인식은 사실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아 잘 안 쓰곤 했었습니다.

제스쳐 샷(Gesture shot)은 이런 불편함을 완전히 해결해준 것은 물론 셀카를 찍는 습관까지 바꾸어주었습니다. 특히 셀카봉이 유행하면서 손을 뻗어 촬영 버튼을 누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지난 날들과 달리 쉽게 화면에 주먹만 쥐어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 졌다는 점은 정말 희소식이었습니다.


▲ 불편했던 지난 날들이여.. 안녕 ;-(



손을 내리면 제스쳐뷰(Gesture view)



이번 G Flex 2에 새롭게 적용된 부분이 바로 제스쳐 뷰(Gesture view)입니다.

이전까지는 셀카를 찍고 나면 어떻게 찍혔는지 보기 위해서 ①사진을 찍고 ②갤러리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고 (현실에 상처받고) 했지만, G Flex 2부터는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손을 내리는 행동만으로도 촬영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G Flex 2의 제스처 샷&제스처 뷰 기능 영상 (Youtube, 붕어IQ가 낚은 맛있는 IT 소식!)



고속 충전! 50%를 40분만에!

매일매일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우리들... 카톡부터 동영상 시청, 인터넷부터 사진 촬영 등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가장 큰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특히 G Flex 2의 경우 지난번 리뷰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내장형 배터리이기 때문에 예비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며 바꿀 수 없다는 점이 약점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우려를 조금은 덜어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고속충전 기능입니다.

▲ 고속 충전용 충전기에는 이렇게 Fast Charge라는 문구가 있어요!


G Flex 2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50% 충전까지 약 40분만에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G Flex 2 발표 시 고속 충전에 대한 설명


 

상처나도 나도 괜찮아! 새 살아 솔솔~

새로 구입하고 나서 막 포장을 뜯었을 때의 아가 피부 같은(?) 스마트폰이... 실수로 한번 긁히고 두번 긁히고 일부러(?) 세번 긁히다 보면 점점 거칠게 변해만 가는데.. 특히 이런 스크래치는 더욱 가슴을 미어지게만 합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고자 전 모델인 G Flex의 경우 셀프힐링이라는 기술이 들어갔었는데요. 일상에서의 가벼운 흠집들이 날 경우 복원해서 거의 새것과 다름 없이 만들어 주는 기술이었습니다.

▲ G Flex 2 셀프힐링 소개 (G Flex 2 공식 홈페이지)


새로운 모델인 G Flex 2에서도 역시 기존보다 복원속도가 최대 18배나 개선된 셀프힐링 기술이 들어갔다고 해서 기쁘게 실험하려 했으나... 막상 해보려니 용기가 나지 않아 아래 자료로 대신합니다.

▲ G Flex 2 셀프힐링 영상 (Youtube, LGMobileKR)




이 외에도 옥타코어(Octa-core) 칩셋을 통한 뛰어난 퍼포먼스 이야기도 있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G Flex 2 공식 홈페이지나 다른 블로그, 벤치마크 자료들이 훨씬 더 잘 되어있기에 양보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은 G Flex 2 리뷰의 마지막 시간으로 G Flex 2 돌아보기 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까지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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